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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are my sunshine
한국에서 쓰던 가전들을 컨테이너에 실어서 보내는 방법도 있으나 우리는 말레이시아에 도착하자마자 집과 차를 비롯해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바로 결정, 구매,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집 같은 경우는 신랑이 부동산 중개 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미리 전반적인 레지던스 주변 환경을 보고 한국의 신도시 아파트처럼 레지던스 공간 안에서 아이들이 차나 오토바이의 위험 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곳으로 선택해서 오자마자 바로 계약서를 작성했다 집주인이 가구까지 모두 빌트인으로 해 놓고 임대를 해 놓는 방식도 있으나 난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생활을 할지 뻔히 알기에 굳이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아 무조건 아무것도 없는 빈집을 선택하고 계약을 마치자마자 바로 가성비 가구하면 떠오르는 그곳? “이케아”로 향했다..
말레이시아 현지인들의 소울푸드 “ 나시레막 ” 나시르막은 코코넛 밀크, 판단(pandan) 잎을 넣고 지은 쌀밥에 볶은 멸치, 삶은 달걀, 볶은 땅콩, 오이, 삼발(sambal, 고추, 샬롯, 소금, 설탕 등으로 만드는 매운 양념) 등을 곁들인 요리라고 한다. 우리 집에서도 특히나 아기 입맛을 가진 남편은 꽤나 까다로운 편인데 말레이시아에 출장을 몇 번 다녀온 뒤로 나시레막이 너무 맛있는 집이 있다며 한국에서도 너무 생각나는 음식이라고 재차 얘기하곤 했다. 조금만 특이한 음식도 잘 못 먹는 사람이 의외다 싶은데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내가 먹으면 분명히 좋아할 거라고 하니 특히나 더 기대되고 궁금했던 음식이었다 그리하여 호텔 조식을 포기하고 일찌감치 택시를 타고 도착한 식당 “ village park re..